닥터컬럼
event_available 17.08.03 1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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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메디인사이드

중이염 치료 핵심은 면역력 개선이 우선

location_on지점명 : 김해장유점

본문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은 정성만으로는 부족한 일이다. 기본적으로 꼭 알아둬야 할 정보들이 많다. 특히 아이들이 잘 걸리는 질환이라면 미리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좋은데, ‘중이염’도 그 중 하나다. 
 
중이염은 소아 호흡기 질환 중에서도 그 빈도가 높은데, 3세 미만의 아이들 중 70%는 한번 이상 걸리게 된다. 그 중에서도 30%는 3회 이상으로 재발이 잦으며, 이런 경우 “감기만 걸리면 중이염이 꼭 같이 와요”라고 호소하며 한의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소아가 중이염에 걸리기 쉬운 이유는 이관이 성인에 비해 짧고 넓어서 염증 물질이 쉽게 전달되기 때문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같은 연령대라도 유독 중이염의 발병이 잦고, 걸렸을 때 호전이 더디며, 나은 후에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재발하는 경우는 호흡기 기능이 약하고 면역력이 저하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아이누리한의원 최은영 원장은 “어린이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중이염은 대부분 감기, 비염, 축농증 증상과 동반해 발생하는 합병증이다. 특히 단체생활 이후 잦은 감기를 하게 되면서 호흡기가 만성적으로 염증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모두 면역력과 관계가 깊고, 면역력의 저하는 호흡기의 기능을 떨어뜨려 같은 환경에서도 감염이 쉽고 그 증상의 정도가 심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이누리한의원 측에 따르면 소아중이염 치료 시 면역력 증강 치료가 중점적으로 이뤄져야한다. 이로써 치료하는 과정이 곧 호흡기의 자가치유력을 높이는 과정이 되어 이후의 중이염의 재발도 낮출 수 있으며, 부작용 우려가 있는 항생제의 과도한 사용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아중이염치료에 있어 항생제는 급성 화농성 중이염의 경우에만 초기에 5~7일 사용하도록 권장된다. 그러나 중이염의 평균 호전 기간인 2~6주 내내 사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실제로는 항생제 치료가 불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아이누리한의원의 설명이다. 항생제 남용은 길게 보아 면역력 증강에 방해가 되고, 장내 유익균을 손상시켜 설사나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초기에 중이염 여부를 파악하는 일이다. 급성 화농성인 경우 발열, 귀통증 등으로 알아차리기 쉽지만, 만성이거나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 겉으로 드러나는 중이염 증상이 없기 때문에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가 있다. 아이가 귀를 자주 만지거나, 아이를 불러도 반응이 없는 경우, 걸을 때 균형을 잘 잡지 못하는 경우라면 중이염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아이누리한의원 측은 중이염 치료 전 철저한 검진 시스템을 통해 아이의 질병상태와 체질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1:1 맞춤 한약 처방 원칙을 강조한다. 또 청정 자연에서 재배한 인증 받은 한약재만 사용해야 더욱 안전하게 한약을 복용 할 수 있다. ?급성 중이염의 경우 열 제거와 염증을 개선해야 하고 만성중이염, 삼출성중이염의 경우 면역력을 강화하고 코와 그 주변의 기능을 높여 삼출물이 배출되도록 도와야 하는데 한약이 그러한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면역력과 자가치유력 향상을 통해 중이염 재발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무통침치료, 소아뜸치료, 비강레이저, 적외선치료 등 다양한 이비인후치료와 한약을 코에 침투시켜 코점막 자체를 강화시켜 주는 향기 한약 치료 등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최 원장은 “귀 속에 발생한 염증과 통증을 제거하고, 호흡기와 소화기의 기능을 보강할 수 있는 한약은 특히 면역력을 증강시켜 중이염뿐만 아니라 비염, 감기 등의 괴로운 증상도 함께 이겨낼 수 있게 해줄 수 있다. 부작용 우려 없는 안전한 치료를 통해 아이가 건강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움말: 아이누리한의원 김해장유점 최은영 원장님